📌아래에서 2분 골 하이라이트를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24년 10월 10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중요한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은 B조 선두에 올라섰으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경기 요약
전반전 : 이재성의 선제골
대한민국은 부상자들이 속출한 상황에서도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주민규(울산)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으며,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뒤를 받쳤습니다. 중원에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자리 잡아 경기를 조율했습니다. 수비진은 김민재(뮌헨)를 중심으로 한 견고한 라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습니다.
경기 초반 요르단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지만, 전반 38분에 설영우(즈베즈다)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득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잡은 대한민국은 후반전에도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후반전: 오현규의 쐐기골, 승리를 굳히다
후반 7분, 홍명보 감독은 오현규(헹크)와 배준호(스토크시티)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습니다. 후반 23분,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굳혔습니다. 이 골은 오현규에게는 중요한 자신감을 심어준 순간이었으며, 팀의 사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김민재와 조현우, 수비진의 무실점 방어
요르단은 경기 막바지까지 반격을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중심이 된 대한민국 수비진은 상대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조현우는 몇 차례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무실점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김민재는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부상 악재 속 빛난 선수들의 헌신적인 플레이
이번 경기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부재 속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특히 전반전 중 부상으로 교체된 황희찬의 빈자리는 **엄지성(스완지시티)**이 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으로 메웠습니다. 선수들의 단결력과 헌신적인 플레이가 빛난 경기였습니다.
승리 요인: 결정적인 득점과 전략적 교체
- 결정적인 득점력: 이재성과 오현규의 골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며,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 견고한 수비: 김민재 중심의 수비진과 조현우의 선방은 요르단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적절한 교체: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변화와 교체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엄지성과 오현규, 배준호의 투입은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승리를 확정 짓는 데 기여했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이라크와의 홈 경기
이번 승리로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한 대한민국은 B조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10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의 4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라크전에서도 요르단전에서 보여준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연승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마무리
요르단 원정 승리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본선 진출을 향한 중요한 승점을 확보했습니다. 국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선수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은 예선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계속해서 부탁드립니다.